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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 (1회 ~ 21회) 줄거리와 감상평2020년 2024. 5. 16. 18:00
줄거리
주요 등장인물은 조선 철종의 딸 봉련(고성희 분)과 역술가 최천중(박시후 분), 흥선대원군 이하응(전광렬 분), 천중의 라이벌 채인규(성혁 분)이다. 천중의 아버지의 충심을 이용해 병운은 천중의 아버지를 곤경에 빠뜨리고 역적의 집안으로 만든다. 가문이 몰락한 인규는 자진해서 병운에게 천중의 아비를 죽여주겠다고 약속하고 천중이 보는 앞에서 천중의 아버지를 죽인다. 천중은 팔다리가 잘릴 위기에 놓이지만 그간 천중이 도와줬던 백성들이 천중을 위해 나서면서 천중은 그곳을 빠져나올 수 있게 된다. 하지만 봉련이 흥선에게 잡혀있는 걸 알게되어 천중은 다시 흥선을 찾아갈 수밖에 없었다.
감상평
바람과 구름과 비는 명리학과 사이코메트리를 소재로 한 점이 독특하다. 과학문명이 발달한 현대에도 아직 신비의 영역으로 남아있는 이 두 분야를 통해 현실을 되돌아보게 만드는 스토리텔링은 시청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주요 등장인물들의 갈등과 이를 통해 드러나는 인간의 욕망과 애증, 그리고 사랑 등 다양한 인간의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내어 시청자의 공감을 이끌어낸다. 특히, 천중의 아버지를 죽이는 장면 등은 시청자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이는 데 일조한다. 이처럼 '바람과 구름과 비'는 신비한 소재와 감동적인 스토리텔링으로 시청자를 사로잡는 매력적인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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